【인터뷰365】일본인 69명이 자국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독도로 본적지를 바꾼 것으로 교도통신의 취재 결과 밝혀졌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2011년 1월 시점에서 독도를 본적지로 등록한 69명을 포함해 일본 주민 약 520명이 쿠릴 열도, 센카쿠 열도 등 분쟁지역에 본적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형적 분쟁유발 수법으로 해석된다.
일본의 본적지는 지번이 있으며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현 거주지와 상관없이 일본 국내 어느 곳으로도 이전할 수 있다. 본적을 바꾼 한 주민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토분쟁 문제가 진전되지 않아 일본정부에 대한 조용한 항의 표시로 본적을 이전했다”며 자발적 이전임을 밝혔다.
한편 독도에는 1천 명의 한국인이 본적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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