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올해 밸런타인데이 선물 소포 물량이 전국적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군 장병에게 보내는 물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하루 평균 소포 물량은 61만 건으로, 2010년 전체 하루 평균 물량 56만 건과 비교해 9.3% 늘어났다. 지난해 비슷한 기간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설날이 2월 14일로 겹쳐 비교가 불가능하다.
밸런타인데이 기간임에도 소포 물량에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군부대로 배달되는 선물 소포는 크게 늘어났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A사단 군사우체국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하루 평균 7백통의 소포가 배달됐고, 양구의 B사단 군사우체국도 하루 평균 6백통에 가까운 소포가 배달됐다. 이들 군사우체국의 평소 소포 물량은 하루 평균 2백여 통에 불과하다. 군부대가 인접해있는 파주시 문산우체국도 하루 평균 물량이 평소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소포 내용물은 대부분 초콜릿과 과자 선물세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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