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폭탄 발언 “한국-일본 연예인 거짓말 잘 한다”

【인터뷰365 임가희】 방송인 사유리가 한국과 일본 연예인들은 모두 거짓말을 잘 한다고 발언했다.

26일 방송예정인 TV조선 ‘속사정’ 녹화 현장에서 사유리는 ‘거짓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상처받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먼저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연예인을 꼽은 사유리는 “순진한 이미지의 남자 연예인이 여자 친구가 없다며 내게 친하게 지내자고 했는데..알고 보니 다른 여자와 동거 중이었다.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사유리 본인도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거짓말쟁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유리는 이날 녹화에서도 고추냉이가 들어있는 유부초밥을 먹고 아무렇지 않은 듯한 연기를 펼쳐 거짓말쟁이의 면모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이 때문에 MC 김성주를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은 진실을 알 수 없는 사유리의 말과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사유리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며 자기 나름의 거짓말 철학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일본 도쿄 출생의 후지타 사유리(Fujita Sayuri)는 지난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연을 계기로 한국 방송계에 입문했다.

lkh@interview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