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김재희, 후배 정동하에 ‘애틋한 마음’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김재희, 후배 정동하에 ‘애틋한 마음’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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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재희가 후배 정동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부활’ 보컬 출신으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재희는 최근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한동근, 나경원, 소울슈프림, 장원석의 보컬 선생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희는 현재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서 주인공 요셉의 아버지 야곱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요셉 역에 직접 후배 정동하를 추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재희(위)가 후배 정동하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동하의 순수함이 좋아 그를 ‘요셉’역에 추천했다는 김재희는 “뮤지컬이 집중력을 높여주고 상상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공부 기회다. 정동하가 무대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것을 크게 느낀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부활의 멤버로 활동했었고 또 부활을 떠난 선배로서, 김재희는 정동하가 부활의 보컬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전했다.

김재희는 “부활이라는 갑옷을 벗으면 더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동하가 계속 갑옷을 잘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동하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받는 만큼 많은 것들을 잃게 되는데 잃는 많은 것들을 못 볼까봐 걱정이 된다”며 극중 아버지이자 또 정동하를 아끼는 형의 마음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걱정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위탄3’에서 한동근을 우승으로 이끈 김재희는 “동근이는 처음부터 거칠지만 매력이 있었다. 슬픔, 좌절, 기쁨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관객과 교류할 수 있는 뮤지컬 호흡을 가르쳐줬다”며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말 자신은 잘 모르고 있어 그러한 부분들을 꺼내줬다. 그런데 내 노래는 톤이 달라 실패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무대를 풀어가지 않아도 되고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이 재미있다는 김재희는 샤프한 외모가 ‘야곱’ 분장에 가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억울하지 않다. 오히려 꼭 참여하고 싶었던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선율과 반전 있는 스토리를 극찬한 김재희는 "나중에 꼭 웨버의 곡과 같은 느낌의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욕을 내비칠 정도로 현재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희가 극찬을 보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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