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 때문에 일부러 故앙드레 김을 만난 사연을 고백했다.
오는 16일 방송예정인 MBN ‘속풀이토크쇼-동치미’ 녹화에서 엄앵란은 길에서 신성일의 옛 애인과 마주쳤던 일화를 떠올렸다.
엄앵란은 당시 신성일의 옛 애인에게 무척 자존심이 상했지만 여배우 이미지가 있어 대놓고 질투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그 즈음 앙드레 김이 미국에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미용사를 불러 꽃단장 하고 핑크색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후 앙드레 김을 배웅하러 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신성일은 꿈쩍도 안 하더라”며 질투 유발 작전이 실패한 후 허탈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엄앵란은 대한민국의 부부들을 향해 “부부간의 질투심은 가정의 평화를 깨는 것이다. 배우자에게 질투해봤자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나”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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