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일말의 순정’ 지우가 소꿉친구 이원근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14일 방송예정인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준영(이원근 분)은 수행평가 시험 꼴찌를 차지하며 친구들 앞에 망신을 당했다.
이날 담당 교사는 준영을 향해 “그냥 찍어도 10점은 얻을 수 있었겠다”며 수업 시간 내내 칠판 보고 서 있으라는 벌칙을 내린다.
준영이 자존심 강한 성격이라는 것을 아는 순정(지우 분)은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며 안타까워한다. 순정은 준영에게 비밀과외를 제안하며 “앞으로 공부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동안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던 준영은 순정과 함께 뒤처진 진도 따라잡기에 나선다. 순정은 필요한 참고서까지 구해주며 물심양면 준영을 돕는다.
순정의 우정에 감격한 준영은 고맙다며 그녀를 안았고, 준영에게 안긴 순정은 순간 얼굴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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