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영화로 보는 사랑의 6가지 얼굴
미술과 영화로 보는 사랑의 6가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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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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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와 미술작품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부암동 서울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6가지 빛깔의 사랑이야기를 미술작품과 영화로 만나보는 전시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를 연다.


이번 전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속에서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찾고 미술작품을 통해 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석해보는 자리다.


전시는 사랑이 시작될 때부터 끝나고 난 이후의 순간까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모두 6개의 주제로 나눠 생각해본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주제로 한 '사랑해도 될까요?'에서는 작가 오정선, 윤성지, 윤가림, 구현모의 작품과 영화 '도쿄타워', '아멜리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건축학개론'을 연결해 남녀가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는 문혜정, 구성연, 이상선,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과 영화 '하나와 앨리스', '작은 사랑의 멜로디', '아홉 살 인생', '마이걸'을 통해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돌아본다.


'그대와 영원히' 섹션에서는 김택상, 천경자, 고상우, 임정은의 작품과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만남을 통해 영원한 사랑이 주는 감동을 느껴본다.


'유혹의 소나타'에서는 손정은, 장지아, 이이남, 이호련의 작품과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색, 계', '녹색의자', '은교'를 통해 육체적 사랑과 에로티시즘을 다룬다.


'미친 사랑의 노래'에서는 고명근, 김성진, 마크 퀸, 최욱경, 이림의 작품과 영화 '글루미 선데이', '나쁜남자',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피아니스트'를 연결해 왜곡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다.


'사랑, 그 후…'는 정보영, 데미안 허스트, 박승훈, 홍승혜의 작품과 영화 '화양연화', '2046', '냉정과 열정사이', '러브레터'를 통해 사랑이 끝난 뒤의 여운을 느껴본다.


전시장에는 '키스 존(Kiss Zone)'이라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시에 등장한 영화와 명화 속 키스 장면을 모은 편집 영상을 상영하고 연인들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에는 미술평론가 유경희와 영화평론가 심영섭이 미술과 영화의 관점에서 사랑에 대해 논하는 무료 강연회 '예술과 영화, 사랑에 빠지다'도 열린다.


전시 기간에 매주 토요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3층 매트릭스 홀에서 이번 전시와 관련된 사랑 영화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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