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정혜인】KBS2 ‘천명’ 주연배우 이동욱, 송지효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천명’이 주인공 이동욱과 송지효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천명’은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려는 ‘딸 바보 아빠’ 의관 이동욱(최원 역)이 인종독살사건의 살인누명을 벗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내의원 의관 이동욱과 의녀로 분한 송지효는 사극 의상을 멋지게 소화하며 훈훈한 비주얼 커플로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송지효는 예능프로그램에서 털털한 성격으로 활약한 모습과 달리,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촬영을 마친 이동욱은 “첫 사극 도전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되지만 송지효,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아 느낌이 좋다. 시청자 여러분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지효 역시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동욱과 선배 배우들, 스태프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오래 전부터 함께 해온 것 같다”며 “대본도 촬영 현장도 매우 재미있고, 호흡 또한 잘 맞아서 조화가 잘 이루어질 듯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명’의 제작사 측은 “배우들이 촬영 전에는 약간 긴장한 듯 보였지만, 본 촬영에서 이동욱과 송지효 모두 베테랑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천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천명’은 오는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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