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2050년의 고층 빌딩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까?
최근 온라인상에 ‘2050년의 고층 빌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시물은 영국의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 아럽(Arup)이 공개한 2050년의 고층 빌딩 상상도다. 이들이 제시한 빌딩의 특징은 바로 ‘친환경’과 ‘스마트’
2050년의 고층 빌딩 상상도에 따르면 건물이 날씨는 물론 건물 내 사람 수까지 반응해 온냉방을 조절한다. 건물 내부에는 농산물을 키우는 공간도 있으며, 건축 자재로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콘크리트가 사용된다.
여기에 오늘날과 같은 석유나 가스가 아닌 물 속 식물인 조류가 만드는 바이오연료 및 건물의 특수 페인트가 모으는 태양 에너지를 에너지 원으로 이용한다. 심지어 로봇암이 건물의 공간을 움직일 수 있게 해 한번 지어지면 불변의 공간이 아닌 건물 전체의 형태도 변경가능하다.
2050년의 고층 빌딩의 상상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로 미래에 이루어질까?” “상상처럼만 된다면 세상에 낙원이 도래할 듯.”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 “사람의 상상은 무한하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2050년의 고층 빌딩 상상도를 제시한 아럽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프랑스 퐁피두센터 등 랜드마크급의 건축물 작업에 참여한 유명업체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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