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PD수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실태를 취재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지난달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조성민의 누나 조성미 씨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미 씨는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야구스타였던 조성민이 지난 10여 년 동안 말 못할 아픔을 겪었다고 전한다. 동생을 지켜보던 누나 역시 고통을 함께 했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밝힌 조성미 씨는 남겨진 가족이 얼마나 큰 슬픔을 겪고 있는지, 자살 사망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이 유가족에게 어떠한 고통을 주고 있는지를 낱낱이 전한다.
이날 조성미 씨는 “힘든 마음도 알고 괴로운 마음도 안다. 하지만 본인 하나 죽는 다고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다. 남아 있는 사람의 고통은 본인이 죽기 전보다 수십 배, 수백 배 더 하다”고 심경을 밝힌다.
이어 방송은 자살문제가 개인에서 사회로 증폭되는 현실에서 아직도 자살의 원인을 개인의 병리적 현상과 치료로만 국한시키는 우리사회의 자살 인식 문제점에 대해서도 취재한다.
인터넷뉴스팀 유주현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