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자식들 남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신성일 “자식들 남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 임가희
  • 승인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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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임가희】 배우 신성일이 자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신성일이 한때 사랑했던 여인 故김영애와 아내 엄앵란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한 가운데 자식들에게 애틋함을 표했다.

이날 신성일은 “아이들에게 미안하냐”라는 MC 황수경의 질문에 “나와 엄앵란은 아이들을 잘 먹이고, 잘 입혀서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 우리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랐기에 딱히 미안한 점은 없다”고 밝혔다.

배우 신성일이 자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여유만만 캡처

신성일은 “우리 딸이 어릴 때부터 종아리가 참 예뻤다. 딸의 종아리를 보고 발레를 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국립극장에 데려가 교육을 받게 했는데 성인이 된 후 발레를 전공했다”고 전했다.

신성일은 “아들은 예전에 30억의 돈을 투자했다가 날린 경험이 있다”며 “당시 내가 만류했지만 아내가 아들을 믿고 돈을 주더라. 결국 그 돈을 몽땅 잃었다”는 사연도 공개해 현장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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