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인공장기 갖춘 '바이오닉맨' 탄생
영국서 인공장기 갖춘 '바이오닉맨' 탄생
  • 편집실
  • 승인 2013.0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인공지능과 인공장기, 로봇 팔·다리를 지닌 '바이오닉맨'이 영국 런던과학박물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연합뉴스가 영국 언론들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이오닉맨'은 인공 신체기관을 지닌 인조인간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입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1970년대 TV드라마 '600만불의 사나이'에서 예고됐던 인공장기의 가능성을 100% 인조인간 제작을 통해 확인하려는 시도였다.


'렉스'라는 이름의 바이오닉맨은 이 같은 도전의 결과물로 나왔다.


생체의공학 전문가인 취리히 대학의 베르톨트 마이어 교수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모두 동원했다.


신장 2m의 렉스는 이에 따라 기존의 로봇시스템과 달리 췌장, 신장, 기관지 등 인공 장기를 사용한다. 신장을 빼고는 모두 실제 장기 이식에 사용되는 인공 장기들이다.


췌장은 인공혈액 순환시스템으로 공급되는 혈액 속의 당도를 조절하고, 신장은 오염된 피를 걸러내는 기능을 실제로 수행한다.


렉스의 시각기관은 홍채와 망막 기능을 갖춰 사람의 눈처럼 사물을 인식하고, 인공 달팽이관을 통해 말소리를 듣는다.


렉스의 두뇌에는 인공지능과 음성합성 시스템이 내장돼 사람과 단순한 대화도 할 수 있다. 렉스는 자신이 랩음악을 즐겨 듣고, '랄프 로렌' 브랜드 옷을 좋아한다는 등의 의사표현도 할 줄 안다.


생체공학 방식의 팔과 다리를 갖춰 일어나 걷거나 손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영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사 DSP는 렉스의 제작에 64만 파운드(약 10억원)가 들어 과거 '600만불의 사나이'에 비해 제작비는 6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interview365.com





편집실
편집실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