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지난 3일 오후부터 쏟아진 폭설이 입춘을 무색케 했다.
4일 서울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임에도 16cm 이상의 눈이 내렸다. 이날 서울은 이번 겨울 가운데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전날인 3일 서울에 내린 9cm의 눈은 2001년 이후 2월에 내린 눈 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설은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상층에 남아있는 찬 공기와 크게 부딪쳐 강한 눈구름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린 눈이 얼어붙어 있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눈이 녹지 않은 곳에서는 당분간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일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며, 설 연휴기간 내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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