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하이힐 해명 “논란 충분히 이해한다”
노희경 하이힐 해명 “논란 충분히 이해한다”
  • 윤보미
  • 승인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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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노희경 작가가 송혜교의 하이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노희경 작가는 “시각장애인이 풀메이크업하고 하이힐을 신은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며 “직접 시각장애인을 만나서 취재를 했다. 그분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가만이 있어라’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희경 하이힐 해명,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노희경 작가가 송혜교의 하이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인터뷰365 DB

노 작가는 “극중 송혜교가 하이힐을 신었을 때는 항상 보호자를 동반한다. 20년 동안 다녔던 복지관, 찻집을 혼자 다닐 때는 운동화나 단화를 신는다”고 논란이 됐던 스틸컷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인터넷에 올라온 논란 글에 나도 이해는 했다. 충분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점을 제기한 것 같다”며 “시각장애인 교본을 보면 실제로 화장하는 법, 하이힐 신는 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 작가는 또한 “송혜교 역시 직접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식사하는 법 화장하는 법 등을 배웠다”며 “이 작품이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폐가 되거나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 겨울’은 시각장애를 지닌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 앞에 16년 만에 오빠라는 오수(조인성 분)가 나타나면서 메말랐던 가슴 속에 조금씩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두 남녀를 통해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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