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과 송혜교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수영장 신’을 꼽았다.
지난달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촬영 중 가장 기억나는 장면에 대한 질문에 “첫 회부터 감정적인 연기가 많았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이 부딪치면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몸이 찌릿할 정도로 몰입했던 느낌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극중 오수가 오영에게 자신이 친오빠라고 속이고 접근하는 장면이 있다. 대사도 많았고 신 자체도 길었다. 송혜교 씨 연기를 보며 리액션에 치중했는데 임팩트 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그 겨울’은 삶의 의미를 잃은 남자 오수와 죽고 싶을 만큼 마음이 꽁꽁 언 재벌상속녀 오영이 만나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 겨울’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yoonb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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