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성극작가의 작품세계 ‘여성극작가전’
1세대 여성극작가의 작품세계 ‘여성극작가전’
  • 편집실
  • 승인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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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우리나라 1세대 여성 극작가 7명의 작품이 연극계 대표 여성 연출가들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여성연극협회는 내달 13일부터 3월31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제1회 여성극작가전-한국 1세대 여성극작가와 1.5세대 여성 연출가의 만남'을 개최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박현숙 작가의 2009년 작 '그때 그 사람들'(2월13일-2월17일)이다.


일제 강점기 잃어버린 청춘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학도병으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도주한 '철호', 일본에 취직하러 간다고 했지만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납치돼 간 '선희'와 '석화' 등을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젊은이의 삶을 그린다.


공상집단 뚱딴지의 문삼화 대표가 연출을 맡고, 배우 이우진, 김시영, 한상훈 등이 출연한다.


이어 상연되는 '일어나 비추어라'(2월20일-2월24일, 연출 송미숙)는 오혜령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담아 1980년에 발표한 희곡이다. 연극배우 오현경이 출연한다.


고(故) 강성희(1921-2009년) 작가의 단막극 '백합향'(1975년 작)과 '날아가는 새'(1991년 작)를 노승희 연출의 각색으로 새롭게 엮어 선보인다.


이어 3월에는 강추자 작가가 1978년 발표한 희곡 '당신의 왕국'(3월6일-3월10일, 백은아 연출)을 비롯해 '아가야 청산가자'(전옥주 작, 3월13일-3월17일, 임선빈 연출), '앉은 사람 선 사람'(김숙현 작, 3월20일-3월24일, 박은희 연출)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한국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문필가인 나혜석의 불꽃 같은 삶을 그린 최명희 작가의 2012년 작 '새벽 하늘의 고운 빛을 노래하라'(3월27일-3월31일, 류근혜 연출)는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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