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90년대 초 아역배우로 인기를 모았던 故정명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당시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CF 영상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명현은 지난 2011년 12월 9일 경기도 분당의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현의 뒤늦은 사망소식은 당시 함께 활동한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명현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양념통닭 CF, 라면 CF 등에 출연하는 등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공개된 영상은 ‘국민 배우’ 박중훈과 찍은 한 제과업체의 과자 CF 동영상이다.
당시에도 한국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던 박중훈은 CF왕자로 등극한 정명훈과 함께 재치 넘치는 대사로 코믹 CF를 완성해냈다.
CF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과 CF찍을 정도면 정말 인기스타였다” “CF를 보니 정명훈은 끼가 넘치는 배우였군요” “활발하고 코믹한 이미지의 배우였네요” “CF속 밝은 모습을 보니 더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故정명현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말썽꾸러기 병태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영화 ‘장닭 고교 얄개’ ‘복수혈전’ ‘하늘의 용사 이글맨’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하이틴 스타였지만, 1993년 5월 환각제를 흡입한 후 절도까지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면서 모든 방송사의 프로그램 출연정지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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