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성은】 배우 곽정희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곽정희는 17일 SBS ‘좋은아침’에 김혜영, 김현영과 함께 출연해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곽정희는 “어느 날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면서 방에 누워 계셨다. 그런데 어머니가 평소에도 잘 누워 계셔서 그러려니 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곽정희는 “그런데 어머니가 숨을 못 쉬겠다고 하시면서 옷을 벗고 계시더라. 그래서 병원으로 모시고 갔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폐에 물이 차서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후 어머니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큰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었다. 조금씩 괜찮아지셨는데, 1년 정도 후에 사고를 당하셨다. 수술하셨지만 결국에는 어머니를 보내드려야 했다”고 고백했다.
곽정희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한 게 너무 죄송스럽다. 어머니께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을 어머니 영정을 보고서 다 털어놓았었다”고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터넷뉴스팀 안성은 기자 ssun918@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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