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죽음의 별' 만들려면 85경달러 들어
스타워즈 '죽음의 별' 만들려면 85경달러 들어
  • 편집실
  • 승인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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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죽음의 별(Death Star)'을 만드는데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85경달러에 달하는 건설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미국 백악관이 추산했다. 또 백악관은 '죽음의 별'을 만들어달라는 청원을 거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3일 전했다.


'죽음의 별'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은하제국의 비밀병기로, 행성 파괴를 위한 지름 160km에 달하는 거대한 무기다.


백악관이 이런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14일 백악관 온라인 청원 사이트(We the people)에 '죽음의 별'과 같은 무기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우주탐사는 물론이고 건설과 공학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군사력까지 강화할 수 있다며 '2016년까지 죽음의 별 건설을 시작하자'는 청원에서 비롯된다.


이 청원에는 12일 현재 3만4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다. 이 사이트에 2만5천명이 넘는 동의를 받은 청원에는 정부가 답변을 하도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시했다.


폴 쇼크로스 백악관 행정관리예산국 소속 과학ㆍ우주담당관이 밝힌 거부 사유는 3가지다.


우선 건설비용이 무려 최소한 85경달러($850,000,000,000,000,000)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 채무를 줄이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런 거대한 사업을 할 수 있느냐는 대답이다.


또 미국 정부는 행성을 날려버리는 일을 지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스타워즈에서처럼 1인용 우주선으로도 무력화될 만큼 기초적 결함이 있는 '죽음의 별'에 왜 납세자들의 천문학적 돈을 써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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