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이 끝나면 늘 땡겼던 그 음료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지금은 ‘사우나’라는 표현을 지나 ‘찜질방’이란 말이 널리 통용되는 곳, 바로 ‘목욕탕’ 이다. 이제는 목욕탕이 가족이 함께 가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공간으로 인식되지만 7~80년대의 목욕탕은 어린이들에겐 밀린 때의 껍질을 벗겨내야 하는 고통스러운 공간이었다. 목욕탕 안에서 그 고통스러운 ‘때미는 시간’을 감내할 수 있던 희망은 바로 목욕 후 부모님을 졸라 사먹을 수 있는 <삼강사와> 가 있었기 때문이다. 왜 다른 음료수를 제치고 목욕 후에는 그렇게 <삼강사와>가 ‘땡겼는 지’ 잘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이 음료수는 <이쁜이 비누>와 함께 목욕탕에서는 절대적 판매율을 자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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