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아이리스2’에 캐스팅됐던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전격 하차를 선언했다.

강지영은 지난해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NSS 경호팀 요원 송채란 역에 캐스팅됐지만 이후 해외 스케줄 등을 이유로 하차하게 됐다.

강지영은 캐스팅 후에도 스케줄 등의 이유로 제작발표회나 대본리딩, 해외 촬영 등에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지영은 불가피하게 최종 하차를 확정지었다. 강지영 측이나, 방송 관계자들도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한국 드라마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입을 모았다. 현재 제작진은 새로운 여배우들을 상대로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지영 소속사 측 역시 공식 보도를 통해 “강지영은 그간 ‘아이리스2’와 출연을 논의해 왔으나 출연 여건 중 일부 이견이 존재해 최근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국내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작품과 자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라며 “현재 드라마, 영화 등 출연 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신중히 검토 후 연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될 ‘아이리스2’는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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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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