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학교 2013’ 박세영이 스펙문제로 류효영을 질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세찬(최다니엘 분)은 강주(류효영 분)와 민기(최창엽 분)에게 논술 대회 대표로 나가보라고 권유했다.
이날 강주는 세찬을 만나고 교실로 돌아가던 중 복도에서 단짝 하경을 만난다. 강주는 하경에게 논술 대회 대표로 추천받은 사실을 알리며 기뻐한다.
강주의 말을 들은 하경은 얼굴이 어두워지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평소 성적에 민감했던 모범생 하경은 수능이 다가오며 압박감에 시달리던 상태. 앞서 그녀는 각종 스펙을 쌓기위해 논술대회도 탐낸 바 있다.
이에 강주는 하경에게 “축하 안 해주냐”며 섭섭함을 드러낸다. 그러자 하경은 그녀를 향해 “어차피 너에게 필요하지 않은 스펙이잖아”라며 무시한다.
그 말에 기분이 상한 강주는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냐. 너처럼 S대 갈 애들한테 필요한 스펙인데 나 같은 공부 못하는 애가 나가서 버린다는 거냐”며 화를 낸다.
이어 “그러게 나보다 논술 잘 하지 그랬냐. 내가 안 나가면 너는 논술 대회 나갈 수 있는 실력 되냐”며 자존심을 지키려 했다. 하경은 강주의 말에 차갑게 돌아서 버렸다. 강주 역시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절친한 친구였던 두 사람이 입시 문제로 우정에 균열을 보인 가운데 앞으로의 큰 대립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임가희 기자 lkh@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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