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피자 맛 맥주’가 출시 돼 미국 현지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국 언론 매체인 ‘시카고 선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일리노이주 캠튼에 사는 탐과 아티나 시퍼스 부부가 만든 피자 맛 맥주 ‘맘마 미아(Mamma Mia)’가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 지역과 동부의 대형 식품 체인에서 현재 시판중이라고 전했다.
시퍼스 부부는 우연히 “피자와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두 음식 맛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당초 목적은 피자에 잘 어울리는 맥주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오랫동안 집에서 맥주를 만들어온 터라 이상한 맥주를 만드는 것이 취미였다고.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자택 차고에 양조시설을 갖춰 놓고 토마토, 마늘, 바질, 오레가노 등이 첨가된 ‘피자 맥주’를 개발했다.
특히나 이 맥주는 맛 평가에 대해서도 ‘기대 이상’의 합격점을 받아 더욱 관심을 샀다. 또한 지금까지 이 맥주는 총 500배럴(7만9450리터)이상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퍼스 부부는 “집에서 즐기기 위해 심심풀이로 만든 맥주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줄은 몰랐다”며 기뻐했다.
현재 시퍼스 부부는 ‘피자 맛 맥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투데이쇼’에도 초대받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맛이 정말 궁금하다” “원래 미국가면 ‘신기한 맛’ 음식이 즐비하다” “단순히 맥주에 피자 섞은 맛이 아닌가보다” “한 번 맛보고 싶네요” “많이 팔린 걸 보면 대중적인 맛 아닐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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