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이순재, 엄지원 향한 ‘진정한 내리사랑’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 엄지원 향한 ‘진정한 내리사랑’
  • 안성은 기자
  • 승인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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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성은】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와 엄지원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호식(이순재 분)과 소영(엄지원 분)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주말 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에서 할아버지와 손녀의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와 엄지원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 ‘무자식 상팔자’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소영의 딸 유진의 백일잔치를 맞아 ‘무상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잔치가 끝난 후 2층 자신의 방에서 가족들의 축하금을 정리하고 내려온 소영은 아버지 희재(유동근 분)에게 할아버지 호식으로부터 삼백만 원이라는 큰 액수의 축하금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희재는 “너희 모녀 횡재했다”라며 할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가는 소영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호식의 방을 찾은 소영은 조심스레 호식의 품에 안기며 “할아버지, 저 마지막 날까지 할아버지 잊지 않겠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호식은 소영의 등을 다독이며 “오냐, 고맙다. 옛날 사람인 나는 네가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너희 모녀하고 같은 처지 사람들 위해서 네가 무료 변론도 시작한다니까. 그 초심을 잃지 말아라”라고 덕담을 전했다.

또한 호식은 “마지막으로 좋은 인연 만나 유진이 데리고 시집도 가거라”라며 미래에 대한 뼈있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호식과 소영이 뿜어내는 훈훈한 온기가 시청자들의 눈가까지 만들었다. 자신으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 사고를 친 손녀를 결국 마음으로 감싸 안은 할아버지와 그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고마워하는 손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할아버지와 손녀의 훈훈한 모습에 어쩐지 가슴 한구석이 찡해졌다. 올겨울 ‘무자식 상팔자’ 덕분에 정말 따뜻하게 보낸다.” “이순재, 엄지원 씨의 아름다운 모습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자식 상팔자’ 덕에 매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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