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가희】 ‘학교 2013’ 장나라가 학생들에게 흥미있는 수업을 선보이려 노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인재(장나라 분)는 수업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수업 방법을 시도했다.
이날 인재는 내신형 수업으로 문학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교장 정수(박해미 분)의 질타를 받는다.
정수의 지적에 인재는 자신과 친한 윤리교사 난희(오영실 분)에게 “상위권 아이들에 기준을 맞추면 중위권이 못 따라오고, 그렇다고 하위권을 포기할 수도 없다”며 학생들 성적 향상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이에 옆에서 인재의 이야기를 들은 체육교사 봉수(윤주상 분)는 “아예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봐라”고 조언한다. 이 말에 힌트를 얻은 인재는 모듬 활동을 통해 교과서를 이해하도록 수업을 꾸민다.
하지만 이러한 인재의 노력에도 반 학생들은 “못 하는 아이들은 그냥 점수 얻어가는 거 아니냐.” “이래봐야 소용없으니 괜한 시간 그만 뺏어라.” “문제를 하나도 모르겠다. 몰라서 수업에 참여할 수 없다.” 등의 불만을 표한다.
이처럼 학생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재는 “일단 잠을 자는 학생이 안 생기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희망이다”며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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