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극영화과 대사 시험, 이렇게 하면 합격한다
2013 연극영화과 대사 시험, 이렇게 하면 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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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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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지수】연극영화과 연기 전공자의 실기고사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시험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수험생이 교수님들 앞에서 실기고사를 치르는 것이다. 연출 전공자들은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능과 면접(또는 논술)만 보는 데 비해 연기 전공자는 실기고사장에서 자신의 연기실력과 함께 대학에 합격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대체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실기고사는 30~80 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험생 1인당 평균 시험시간은 2~5분 정도 소요된다.

그럼, 연극영화과 시험은 무엇을 보는가?
연극영화과 실기고사에서는 다음의 일곱 과목 중에서 몇 가지 또는 전부를 선택하여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러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통해 ‘나는 어떤 시험을 보게 되는지’ 알아보고 차질 없이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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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목

시 험 내 용

1

화술(대사)

자유(종합연기), 지정(시험)연기, 지정작대사, : 호흡, 발음, 발성, 화술, 대사이해, 인물분석, 감정표현 등 기본적인 말하기와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능력 평가

2

즉흥상황연기

순발력, 표현력, 창조력(아이디어), 집중력, 적극성 등 평가

3

특 기

연기에 도움이 되는 노래와 춤, 움직임, 무술, 마술, 개그, 판소리, 악기연주 등

배우로써의 끼와 능력 평가

4

구술

(질의)문답

다양한 질문들 통해 전공 상식과 일반교양 등에 관한 평가 수험생의 지적수준 및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배우로서의 소명의식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대한 입학의지 등을 평가

5

태 도

첫인상, 이미지, 외모, 용모, 신체조건, 시험에 임하는 태도, 성실성, 적극성 등을 통해 수헙생의 자세와 태도 평가

6

가능성과

사명감

배우로써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와 어렵고 힘든 연습과정을 잘 이겨내고 견뎌낼 수 있는지 근성과 열정 등을 평가

7

* 수시 및 연출전공

글쓰기 (논술)

감상문(중대수시), 자기소개(한예종), 학업계획서, 작품분석, 작품이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쓰기로 표현하는 능력 평가

화술과목에서도 (1) 시험당일 출제되는 지정(시험)연기와 (2) 학생이 준비해가는 자유(종합)연기 그리고 (3) 미리 발표 된 희곡작품에서 한 장면을 선택하여 준비해가는 지정작대사 가 있다.
이중에서 내년 1월 3일(목)부터 실시되는 정시모집 가군 첫 시험은 청운산업대와 성균관대1단계에서 치러지는 지정(시험)대사이므로 먼저 지정(시험) 대사 잘 보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기로 하자.


대사를 잘 외고 표현하려면 평소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읽고 연극, 영화 관람을 통해 내용이해를 해두면 유리하며, 독백 대사를 연습해두면 도움이 된다


◉ 지정(시험)대사 잘 보는 방법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어느 대학에서 지정(시험)대사를 시험 보는지 살펴보자.

* 지정(시험)대사를 보는 대학

구 분

대 학

비고

가 군

성균관대1단계, 단국대, 성결대, 청운산업대, 호서대, 목원대 외

나 군

경기대, 성신여대, 경희대, 수원대, 용인대, 상명대, 중부대, 우석대, 경셩대 외

다 군

대진대, 안양대, 청주대, 극동대 외

전문대

서울예대2차, 서일대, 명지전문대, 동아방송대 외

(* 국민대, 중앙대, 한양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정(시험)대사를 실시하였으며, 정시모집에서는 연기전공분야는 선발하지 않습니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정(시험)대사란?
- 시험분량 : 당일 제시되는 지정(시험)대사는 다섯줄에서 열줄 정도 분량의 대사가 주어진다. (-화술시험을 보는 상명대학 연극과에서는 다소 긴 분량의 대사가 출제되기도 함)


- 시험내용 : 주로 연극 희곡작품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며 영화과에서는 영화대사 중심으로, 방송연예과에서는 연극과 영화, 방송 등에서 두루 출제가 된다. (-2013학년도 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 수시시험에서는 남학생시험 대사에 안톤 체홉 작 <갈매기> 작품에서 니나 여성역할의 대사가 출제 됨) 평소에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읽고 연극, 영화 관람을 통해 내용이해를 해두면 유리하며, 독백 대사를 연습해두면 도움이 된다.


- 연습시간 : 1차대기실에서는 주의사항을 듣고 2차대기실에서는 시험대사를 받아 연습을 하며, 3차 대기실에서는 조용히 대기하면서 순서를 기다린다. 그래서 시험 볼 대사를 연습할 시간은 5분이 채 안 될 수도 있으며, 평균 연습시간은 15분에서 30분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성균관대학교 2단계 시험에서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시험 전날 예비소집을 통해 미리 시험 볼 대사를 나누어 줌 / -경기대학교에서는 두 세 달 전에 미리 지정작품을 발표해서 시험당일 랜덤으로 출제됨)


- 시험방법 : 지정(시험)대사를 받자마자 5분이 안돼서 시험을 보게 될 경우에는 우선 호흡을 가라 않히고 내용이해를 중심으로 발음과 띄어 읽기 그리고 목소리 크기에 신경 쓰도록 한다. 30분이상의 시간이 주어지면 대사를 다 외워서 교수님의 눈을 보면서 발표하도록 한다. 이때 평소보다 천천히 톤을 낮춰서 말하려고 노력해보자. 누구나 긴장된 상황에서는 흥분하기 마련이라서 말이 빨라지게 되므로 대사전달이 안될 수 있으니까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주어지면 인물의 감정표현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쓰면서, 노래와 춤 등 자신의 특기를 접목시켜 본다. 특히, 특기를 따로 보지 않고 지정(시험)대사와 자유연기 등 두 개의 대사를 시험 보는 대학에서는 수험생의 다양한 모습과 장점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발음이 안 좋은 학생은 볼펜이나 나뭇 젓가락 또는 빨대 등을 준비해서 입에 물고 연습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험번호가 뒷자리여서 2~4시간 이상 기다릴 때에는 시험보기 전에 지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계속해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간혹 수험생들 중에 피곤한 나머지 대기실에서 깜빡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시험전날은 무리해서 연습하는 것보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시험 보기 1주일 전부터는 소화 잘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체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목도리를 둘러 목 관리에 더욱 더 신경쓰도록 하자.
다음 편에는 동국대, 가천대, 세종대 등에서 실시하는 지정작대사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성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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