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구글이 애플, 삼성에 대항하기 위해 '엑스폰'(X Phone)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구부러지는 화면 등 기존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이 제품을 완성하고 나면 태블릿PC인 '엑스 태블릿'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구글의 영업을 총괄했던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피한 채 "현재의 접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팀과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구글의 이러한 제품 개발 노력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구글이 이번에 경쟁대상으로 꼽는 삼성의 제품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삼성과의 복잡한 관계를 잘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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