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 가수 소향과 더원이 부른 듀엣곡이 호응도에서 뒤졌음에도 3강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2012 가왕전 4강전’이 펼쳐진 가운데 소향-더원, 국카스텐-이은미가 각각 팀을 이뤄 1차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2차전은 개인전 무대로 진행됐다.
더원과 소향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원과 소향은 연인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손을 잡고 입장했다. 소향의 아름다운 고음 목소리와 더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는 거미 ‘어른아이’를 부른 국카스텐-이은미 조의 무대보다 호응도에서 뒤쳐졌다.
그럼에도 개인 경연에서 만회에 나선 수향과 더원은 생존에 성공했다. 소향과 더원은 개인전에서 각각 이은미의 ‘인연’과 조수미 ‘나가거든’을 불렀다.
특히 소향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른바 ‘돌고래 소리’로 통하는 소향의 폭발적인 고음 가창력이 큰 몫을 차지했다. 현장 호응도 순위 3위였던 소향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해 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활 ‘희야’를 선곡해 호응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국가스텐’은 탈락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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