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강남스타일, ‘꽃남’ 감독과 ‘패션왕’의 만남

【인터뷰365 김미선】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전기상 감독의 차기작이 ‘강남스타일’(가제)로 결정됐다.

12일 드라마 ‘강남스타일’ 제작사 측은 “KBS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감독이 차기작에 대한 수많은 러브콜이 들어온 가운데 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한 ‘강남스타일’의 연출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상 감독은 지난 1985년 KBS 공채로 입사한 이후 배용준의 데뷔작인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보디가드’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등 만드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흥행신화를 썼다.

특히 ‘꽃보다 남자’를 이민호, 김현중 등을 일약 스타덤에 올렸으며, 최근에는 샤이니 민호, f(x) 설리를 주연으로 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탁월한 영상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작 관계자는 “최고의 인기 웹툰인 ‘패션왕’에 트렌디 드라마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전기상 감독 영입으로 수준 높은 신 한류 드라마 콘텐츠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현재 톱 배우들은 물론 신인 발굴까지 감안하여 캐스팅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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