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튼 광장시장 빈대떡 집 벽면에 그린 낙서 포착

【인터뷰365 윤보미】 세계적인 감독 팀 버튼이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집 벽면에 했던 낙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팀 버튼 감독과의 저녁 데이트. 서울이 처음이라고. 일단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막걸리로 저녁식사. 식당 벽에 그림. 팀의 낙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팀 버튼 감독은 정태영 대표이사와 막걸리 잔을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종로 곳곳을 누비며 포즈를 취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가 빈대떡집 벽면에 직접 그린 그림이었다. 팀버튼 감독은 자신의 책 삽화에서 나올법한 정체모를 생명체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팀버튼 광상시장 빈대떡집 낙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낙서까지 남기고 갔다니 정말 놀랍다.” “광장시장을 방문하는 팀버튼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 빈대떡 집 나도 한 번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팀 버튼은 ‘가위손’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버튼 전’ 때문에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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