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이패드 논란, '달아오른 진실공방'
박근혜 아이패드 논란, '달아오른 진실공방'
  • 인터뷰365
  • 승인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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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미영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아이패드 커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1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허영일 부대변인은 언론 보도 사진 등을 근거로 당시 박 후보가 토론회장 반입이 금지돼 있는 아이패드를 지참했으며 커닝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박 후보가 가방을 보고 있는 사진은 TV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며, 박 후보는 전자기기를 휴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근혜 아이패드 의혹,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아이패드 커닝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2차 TV토론 방송 캡처

하지만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론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걸 갖고 커닝이라고 하면 대체 어쩌란 거냐고 반박했다.

이어 선거가 막판으로 가니까 답답하고 초조해 할 순 있지만 품격만은 잃지 말자면서 대변인들의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수준을 괜찮은 쪽으로 발전시켜 보자고 당부했다.

맨 처음 커닝 의혹을 제기했던 민주통합당 허 부대변인은 새누리당 박 대변인의 반박에 박 후보가 어제 TV토론에 아이패드를 지참하고 간 것을 박근혜 캠프 박 대변인이 시인했다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작성한 후보자토론회 안내서를 보면 후보자는 토론회장에 입장할 때 낱장 자료 외에 노트북·도표·차트 기타 보조자료를 지참할 수 없음으로 되어있다. 박근혜 후보께서 컨닝은 안하셨지만, ‘반칙을 하신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더불어 그는 재차 강조하지만, 대입 시험장에 수험생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바로 시험장에서 퇴장시키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보니까 아이패드 윈도우백이 아니었다.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방이다.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열고 닫는 것을 갖고 아이패드 윈도우백이라고 거짓으로 주장했고, 그것을 일부 언론에서 받아준 것이라며 사진을 보시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수정 브리핑을 했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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