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미선】 가수 유희열이 KBS 드라마스페셜 ‘오월의 멜로’에 목소리로 특별출연한다.
6일 KBS ‘오월의 멜로’측은 “드라마스페셜의 22번째 작품인 ‘오월의 멜로’에 유희열이 목소리로 특별출연한다”고 전했다.
극중 유희열은 실제로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DJ로 출연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희열의 특별출연이 성사된 것은 ‘오월의 멜로’를 집필한 황민아 작가와의 2년 전 인연 덕분이었다.
황민아 작가는 당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열혈 청취자로서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신의 꿈인 드라마 집필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이에 DJ유희열은 “드라마 작가가 되면 어떤 식으로든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2년 전 열혈 청취자와 스타DJ의 작은 만남이 결국 단막극 작가와 특별출연 배우라는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황민아 작가는 “그저 감격스러울 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제작진 역시 청취자와의 사소한 사연을 지나치지 않고 지켜준 유희열의 멋진 의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월의 멜로’는 열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오월(조안 분)과 경춘선에 승객으로 타게 된 동훈(기태영 분)이 열차 안에서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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