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역, 팬들 쌀화환으로 환영 “사회지도층 컴백”

【인터뷰365 김미선】 배우 현빈이 1년 9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3월 해병대 1137기로 자원입대한 현빈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날 해병대 사령부 부대 앞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과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현빈 전역, 현빈의 전역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쌀화환으로 반겼다. 사진= 인터뷰365 DB

이 가운데 국내외 팬들이 보내온 쌀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현빈에게 보내온 쌀화환은 4.35톤으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수량이라 업체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쌀화환에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사회지도층 컴백! 이제 다 죽어쓰’ ‘어서와, 전역은 처음이지?’ ‘배우 현빈이 꿈꾸는 미래’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641일. 오늘은 그 기다림의 끝’ 등 현빈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리본 문구가 적혀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쌀화환 4.35톤은 결식아동 36,0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현빈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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