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결제 해킹, 경찰 수사 착수…악성코드·PC해킹 등 무게
안전결제 해킹, 경찰 수사 착수…악성코드·PC해킹 등 무게
  • 김미선 기자
  • 승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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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미선】 BC카드와 KB국민카드 소액결제 시스템인 안전결제(IS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금융소비자 190여 명이 해킹을 당했다.

경찰청은 4일 BC카드와 KB국민카드 사용자들이 해킹을 당한 것과 관련해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SP 시스템은 온라인상에서 30만원 미만 신용카드 거래 시 사용되는 소액결제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확인되니 피해자 수는 190여명에 달한다.

안전결제 해킹, KB와 BC카드의 소액결제 시스템인 안전결제(ISP) 시스템이 해킹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 SBS 뉴스 캡처

이들은 ISP 시스템을 해킹한 정보를 사용해 주로 온라인 게임 사이트 등에서 아이템을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830회에 걸친 부정결제 과정에서 1억 8,000천만 원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경찰은 시스템 자체의 해킹 보다는 악성코드 등으로 인해 소비자 개인 이메일에 저장되어 있던 인증서가 해킹 당했거나, PC가 해킹돼 PC 안에 있던 인증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두 카드사 회원이 6,000만 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경찰 당국은 유사한 해킹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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