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해명 “아내에게 해선 안 될 말까지 하려 했다”
정준호 해명 “아내에게 해선 안 될 말까지 하려 했다”
  • 김미선
  • 승인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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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미선] 배우 정준호가 자신과 배우자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를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정준호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 후 끊임없이 쏟아졌던 불화설 때문에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정준호는 “아내가 10살이나 많은 나에게 시집을 온 뒤 계속 나쁜 소문이 도는 등 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며 항간에 떠돌던 이혼설과 불륜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정준호 해명,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해명했다. 사진= 승승장구 캡처

정준호는 “아내는 배우인 나와 결혼한 것 밖에 없는데 너무 미안했다”며 “아내에게 절대 해선 안 될 이야기까지 하려고 했었다. 내가 오지랖이 넓고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해가 많이 생겼다”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준호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이하정은 “3월에 결혼을 했는데 5월부터 불화설이 터졌다. 그러나 남편이 나에게 미안해하는 걸 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티를 낼 수 없었다”며 “‘나는 평범하고 예쁘게 살고 싶은데 우리를 왜 자꾸 흔드는 걸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루머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적이 없었느냐”라는 MC탁재훈의 질문에 이하정은 “남편이 발이 넓다보니 만나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주변사람들이 남편을 보고 여자가 같이 있나 안테나를 세우며 관찰했다. 자꾸 그런 얘기들이 들리니 기분이 안 좋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은 남편이 약속이 있었는데, 내가 예민하게 반응할 것을 알고 있으니까 여자가 동석했다는 말을 안 하더라. 그것 때문에 다툰 적이 있었다”고 일화를 이야기했다.



인터넷뉴스팀 김미선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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