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드라마 ‘다섯손가락’이 충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마지막 회에서 영랑(채시라 분)과 지호(주지훈 분)의 안타까운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죄책감에 시달리던 영랑은 지호가 어린 시절을 보낸 제부도에 내려가 힘겹게 생을 이어고 있었다. 지호와 인하(지창욱 분)를 비롯한 가족들은 영랑의 거처를 알게 된 후 소식을 전하며 살아갔다.
이후 지호는 회사를 인하에게 넘기고 독일 유학을 결심한다. 출국 날, 지호는 제부도에 있는 엄마 영랑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선다.
차마 지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한 영랑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지호의 차를 따라나서고, 결국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다행히 계화(차화연 분)가 영랑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했지만,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지호의 “엄마”라는 목소리를 들은 그녀는 눈물을 떨구며 결국 눈을 감는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후 지호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른 채 웃으며 동생 인화와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충격적이고 어딘지 개운치 못한 결말이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는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김지석 등이 출연하는 ‘청담동 앨리스’가 오는 12월2일 방송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