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성우 서혜정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밥상’이라는 주제로 배한성 서혜정 임오경 현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혜정은 “어머니가 호텔 양식부 요리사였다. 당시 아버지는 사업에 완전히 실패했었다”라며 “어머니는 서울에서 일하고 아버지와 난 지방에 있었다. 어머니가 2주에 한 번 집에 올 때마다 미트볼 스파게티를 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혜정은 어머니를 위한 미트볼 스파게티 요리를 위해 요리 연구가 김미경에게 배움을 청했다. 이때 김미경과 대화를 나누며 서혜정은 “제가 아이들이 어릴 때 이혼했다. 제가 아빠 역할을 했고 어머니가 엄마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침 일찍 나가서 일을 하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다 해놓아서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혜정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준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을 때면 고기만 골라 먹었다”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어머니의 사랑이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