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후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 '휴먼원정대' 실화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해운대' '댄싱퀸' '퀵' '하모니' 등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은 이 영화의 가제를 '히말라야'로 정하고 최근 제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2월부터 엄홍길 휴먼재단 측에 영화화를 제안하고 3월 말 직접 엄홍길 대장을 찾아갔다. 그간 수많은 영화 제작 제의를 고사해온 엄 대장은 한 달여간의 고심 끝에 영화화에 동의했다.
연출은 '하모니'로 흥행한 강대규 감독이 맡는다.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중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엄홍길 대장이 해발 8천750m 에베레스트를 향해 목숨을 건 원정을 떠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세계 등반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은 '휴먼원정대'란 이름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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