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절호의 찬스 / 황두진
[인터뷰365 황두진] “준비하시고...쏘세요!” 사회자에 말에 따라 치어리더 복장의 여성이 버튼을 누르면 과녁으로 화살이 발사된다. 그 화살이 박힌 번호에 따라 인생대박의 꿈이 일희일비하던 바로 그 주택복권.
이제 ‘로또’에 밀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과거의 유산이 되었지만, 1969년에 무주택 군경유가족, 국가유공자, 파월장병의 주택마련자금을 모집할 목적으로 처음 발행된 주택복권은 어느덧 38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게 되었다.
1969년 첫 발행 시 복권 액면가는 100원. 1등 당첨금은 300만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75년 800만원, 78년 1,000만원, 83년에 이르러서 1억원으로 당첨금이 올랐다.
이 금액을 보면 한국의 ‘집 한채’ 값이 어떻게 상승했는지 짐작이 간다. 현재도 주택복권은 발행되어지고 있는데, 액면가는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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