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매가 열린 주목받는 생약 구지뽕나무
붉은 열매가 열린 주목받는 생약 구지뽕나무
  • 김철
  • 승인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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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철】한동안 헛개나무가 생약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후 헛개나무를 이용한 건강음료까지 등장해 관심이 식을 줄을 모른다. 이런 가운데 옛날부터 간 손상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구지뽕나무(자목)가 헛개나무 이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약으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붉은 열매는 물론 말린 잎과 줄기며 뿌리에 이르기까지 약재로 쓰이지 않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구지뽕나무는 이미 임상과 여러 실험을 통해 화학적 성분들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예방과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재배도 어렵지 않다. 한 번 심어 놓으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병충해에 강하고 자생력도 뛰어나다. 절대농지를 이용하지 않고 산골짜기 휴경지나 산비탈에 식재한 뒤 3년 뒤부터 수확하면 된다. 무엇보다 특별한 영농기술을 요하지 않으면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영농후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고향인 상주시에는 얼마 전 젊은 영농후계자들로 구성된 중동자모구지뽕 영농조합법인(대표 임종배)까지 설립되어 구지뽕나무를 이용한 소득증대 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질병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헤아리기 어렵다. 사람은 겪지 않으면 겪는 것을 알 수 없다. 우리 주변에는 옛날부터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약초들이 무수히 많다. 물론 특정 약초만을 선호하는 등 의사의 진료 없이 민간요법을 과신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세가 한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수가 있다. 요즘 익는 구지뽕나무의 붉은색 열매가 이색적이다. 그 액즙을 외상에 바르면 이름난 제약회사의 외상연고보다 더 빨리 낫는다고 하니 아무튼 신통한 효능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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