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은퇴 선언, “골 넣은 기억이 그리워질 것”
발락 은퇴 선언, “골 넣은 기억이 그리워질 것”
  • 김태연
  • 승인 20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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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태연】 독일의 축구선수 미하엘 발락(36)이 은퇴를 선언했다.


발락은 3일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36살이 되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뒤돌아보게 됐다. 일류 감독, 그리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해온 것은 특권과 같았다”고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른 것.


이어 “관중이 꽉 찬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기억들이 그리워질 것이다”며 “최근 몇 개월 동안 축구를 떠나 있으면서 이제 그만둬야 할 때가 됐다고 느꼈다”고 은퇴 소감을 말했다.


올해 36살인 발락은 지난 1995년 프로에 데뷔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고, 1999년부터는 독일축구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발락 은퇴 선언에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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