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민혜】 밴드 넬(NELL)의 콘서트에 소주 화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넬은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 넬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넬 DC 갤러리’에서 소주화환 120병, 넬과 같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인 인피니트 김성규의 팬페이지 ‘K드라이브’에서 독도 쌀화환 20kg을 보내왔다.
팬들은 소주화환을 통해 ‘영화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그런 화환 난 할 줄 몰라요’ ‘형들 저희 술 갖고 또. 고맙죠?’ ‘할 일이 X도 없어서 온 넬 갤러리’라는 문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쌀화환으로 알려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에 소주화환을 요청한 ‘넬 갤러리’의 한 팬은 “넬 멤버 모두가 술을 좋아한다”며 “지난 2007년 록페스티벌에서의 취중공연이 다시 한 번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팬들이 보낸 소주화환 120병은 넬 멤버들의 몫으로, 독도 쌀화환 20kg은 NGO단체인 독도수호국제연대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장민혜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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