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이번 여름이 최근 40년 사이 세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보다 1.1도 높았다. 이는 전국적인 기상관측 기록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올해보다 평균기온이 높았던 여름은 1994년(25.3도)과 2010년(24.9도) 두 번뿐이었다. 열대야가 자주 나타난 탓에 평균 최저기온은 21.0도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5일 하루 평균기온이 31.8도를 기록해 1907년 기상관측 이래 8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지난달 4일은 최저기온이 28.2도로 관측돼 1994년 8월15일 28.8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더운 밤으로 기록됐다.
집중호우도 잦았다.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린 날은 전국 평균 2.1일로 1973년 이래 다섯 번째로 많았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770.6㎜로 평년보다 6% 많았다. 월별로 보면 6월 74.7㎜, 7월 287.4㎜, 8월 408.5㎜로 늦여름에 강수가 집중됐다.
북한은 올 여름 평균 775.0㎜의 강수량을 기록해 1973년 이래 두번째로 비가 많이 내렸다. 황해도 신계에는 8월 한달 동안 732.5㎜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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