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펼쳐질 판소리와 중남미 음악의 앙상블
전주에서 펼쳐질 판소리와 중남미 음악의 앙상블
  • 유성희
  • 승인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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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일환으로 중남미 문화축전 / 유성희



[인터뷰365 유성희] ‘2009전주세계소리축제’에 중남미의 민속음악이 초청된다.

‘2009전주세계소리축제’ 측은 오는 9월23일 개막에 앞서 7월29일 저녁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중남미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 문화축전’은 판소리와 중남미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외교통상부가 2006년부터 추진해왔던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이다.

중남미는 마야문명과 잉카문명 등 찬란한 고대 문명의 꽃을 피운 인류문화예술의 보고이지만, 우리와는 지리적 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문화권이다. 축제 측은 이번 축전으로 중남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전을 중남미 특유의 예술을 선보일 팀은 200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인 콜롬비야의 ‘바랑끼야 카니발’과 칠레의 타악 앙상블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 등이다.

‘바랑끼야 카니발’은 해마다 사순절에 앞서 나흘간 열리는 카리브 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로 무용, 음악, 민속악기 등 아프리카의 전통, 유럽 전통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이다.

5인조 타악기 앙상블인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은 마림바, 비브라폰, 퍼커션 등의 악기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칠레 전통음악과 함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대표곡 ‘라 빠르티다(출발)’, 칠레의 유명한 음악인 빅토르 하라의 ‘엘시가리또(담배)’, ‘그라시아스 아라비다(인생찬가)’ 등 다양한 칠레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축전에는 판소리 ‘왕기석 명창’과 ‘산조전통무용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유성희 기자 annfilm@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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