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천재 김웅용는 어떻게 살고 있나
IQ 210 천재 김웅용는 어떻게 살고 있나
  • 편집실
  • 승인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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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IQ 210 천재 김웅용(49) 씨의 삶이 다음달 7일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년 8월부터 1년간 김웅용 씨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웅용 씨는 최근 스티븐 호킹과 함께 미국 비영리단체 슈퍼스칼러(SuperSchola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 씨는 1977년 IQ 210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IQ 보유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뒤 10년간 기록을 유지하며 세계적인 천재로 공인받았다.


돌 무렵 한글과 천자문을 뗀 그는 만 3세에 미적분을 풀었고 이듬해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했다. 만 8세에는 홀로 미국유학을 떠나 콜로라도대학 대학원에서 핵·열물리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고 만 10세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원이 됐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만 4세의 그에게 세계적인 유명세를 안겨준 일본 후지TV의 '만국 깜짝쇼' 방송분을 공개한다.


당시 그는 도쿄대 수학과 야노 겐타로 교수가 출제한 미적분문제를 단숨에 풀어 화제가 됐다.


제작진은 그가 만 3세에 출간한 자서전 '별한테 물어봐라'도 공개한다. 해외 번역까지 된 이 책에는 영어와 독일어로 쓰인 글과 직접 그린 그림, 붓글씨 등이 실렸다.


촉망받는 신동으로 평가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1978년 돌연 귀국, 대입시험을 치르고 충북대에 입학했다. 세인들은 이를 두고 그를 '실패한 천재'라고 손가락질했다. 졸지에 실패한 천재로 낙인 찍힌 그는 마음의 상처로 한때 심한 대인 기피증까지 앓았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김 씨는 박사 과정을 마친 뒤 국토환경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1988년 이후 1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했다.


지금은 충북개발공사의 사업처장으로 평범한 삶이 주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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