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태연】 배우 이훈이 과거 김예분의 스토커를 제압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이훈, 가수 토니안, 송종국 전 축구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훈은 “김예분 씨와 함께 SBS ‘TV 가요 20’ MC를 볼 때 내가 잘릴 위기였던 때였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스토커가 나를 김예분으로 착각하고 나를 안았다”며 “생방송 도중에 무대에 뛰어 올라와서 누구를 안긴 안아야 하는데 하필 나를 안은 거다. 결국 무대 밑으로 끌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스토커를 제압 했을 때 카메라 감독님이 빨리 다른 장면을 잡으셔야 하는데 이걸 퍼포먼스를 생각하셨나 보다”며 “그래서 그게 다 방송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또 이훈은 “스토커가 그렇게 나쁜 친구가 아니었다. 그 친구 덕분에 내가 살아남았다”며 “당시 1~2주 내에 MC 자리를 박탈당할 상황이었는데 스토커를 제압한 덕분에 호감도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훈은 “그 사건 때문에 내가 미화돼서 덕분에 MC 1년을 더 했다”고 말한 뒤 ‘김예분 스토커’에게 “소주 한 잔 사겠다”며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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