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영화 ‘운명의 손’에서 우리나라 여배우서는 최초로 키스씬을 촬영햇던 원로여배우 윤인자 씨가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지난 1954년 한형모 감독의 영화 '운명의 손'으로 데뷔한 이래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 김수용 감독의 '춘향',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에 출연했다.
데뷔작 '운명의 손'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배우 이향과 키스신을 선보였고 1957년 '전후파'에서는 최초로 누드 신까지 연기했다.
고인은 '빨간 마후라'로 받은 대종상 여우조연상(1965)을 비롯해 대종상 심사위원 특별상(1989), 백상예술대상 특별상(1989),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2005)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주최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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