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태연】 ‘이석민피자’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다.

이는 서산 여대생 성폭행 자살사건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피의자가 ‘이석민피자’ 서산지점 점주라는 소문이 돌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서산경찰서 따르면 10일 오후 서산시 수석동 야산에서 여대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또 A씨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에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가게 사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협박이 무서워 내키지 않았지만 함께 모텔에 가서 관계를 갖게 됐다”는 내용의 유서글이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이 수사를 착수한 결과 지난 8일 피자가게 사장 B씨로부터 여대생 A씨가 인근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경찰은 B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피자가게 사장 B씨는 모텔 투숙 당시 여대생 A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후 그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사진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는 등 협박해 심적 압박을 등을 이기지 못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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