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태연】 원로 배우 윤인자(본명 윤인순)가 21일 별세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향년 89세의 나이로, 1년여 간 병원 신세를 지다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지난 1954년 한형보 감독의 ‘운명의 손’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999년까지 ‘사도세자’, ‘옥단춘’, ‘빨간 마후라’, ‘홍도야 우지마라’, ‘장희빈’,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40여 작품에 출연했다.
또 여우조연상(1965),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백상예술대상 특별상(1989),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2005)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수유동에 있는 대한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김태연 기자 365intervi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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