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군요”
“당신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군요”
  • 우보현
  • 승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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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look only on one side of the shield / 우보현



[인터뷰365 우보현] 영화 ‘007 골든 아이’를 보면 작전수행을 거부한 팀을 두고 설전을 벌이다 You look only on one side of the shield라는 대사를 하는데 shield는 ‘방패’이다. 결국 방패의 한 면만 본다는 말로 결국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의미로 쓴다.


만약 ‘물불을 가리지 않는군요’라고 한다면 그들은 You go through fire and water라고 하여 ‘물과 불 사이를 막 간다’라고 표현한다. 또 ‘너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고 할 때도 우리처럼 two hands식으로 하지 않고 I wash my hands of you라고 한다. 말 그대로 ‘너에게 두 손 다 씻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 문제에 관해선 두 손 두 발 다 들었으니, 더 이상 내게 말하지 마세요’라고 한다면 Don’t talk to me about that any more, I wash my hands of that matter라고 한다.


참고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라는 것은 You don’t know A from B라고 하는데 ‘A인지 B인지 구별하지 못 한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I don’t know what’s what해도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로 같은 뜻이다. I don’t know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 and B(A와 B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해도 비슷한 표현이다.


I can’t tell 역시 ‘말을 할 수가 없다’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별할 수가 없다’로 이해해야 한다. 즉 Nobody can’t tell A or B 하면 ‘A인지 B인지 아무도 모른다, 보장할 수 없다’의 개념이다.


‘세상 물정 모르시네요’라고 할 때는 You don’t know the time of day라고 해서 ‘하루의 때도 모른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time은 ‘현시대, 세상’의 뜻도 있고 ‘시간, 때’로 표현될 때도 있다. 그 예가 There is a time and a place in everything으로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라는 뜻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니 이해가 가네요’라고 한다면 If you say so, it makes sense to me라고 하고 That really tells a story 역시 ‘이제야 감이 잡히는 군요’라는 표현이다.


짧게 I got the picture 혹은 I got it 해도 ‘알겠다’는 말이고, It figures 역시 ‘이제야 알겠군요’라는 말이다.


참고로 ‘내 그럴 줄 알았어요’라고 할 때는 I saw it coming을 쓰고, ‘본색이 나오네요’는 Finally you’re coming out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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